서울시 농촌지도소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강남구 도곡동 농촌지도소 대강당 등에서 전통 장담그기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는 주부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장을 담거나, 전문 강사의 강의를 받아 집에서 장을 담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접 장을 담글 주부는 5만원의 실습비를 내야 하며, 6월 중순 전문 강사들이 숙성관리한 된장 8㎏과 간장 3ℓ를 받게 된다.
또 전문 강사들이 우리콩 등 기본적인 재료준비에서 장독대 관리까지 「장」에 관한 모든 것을 가르치며, 농촌여성일감갖기 제품인 「이천메주」등도 판매한다.
행사는 2일 농촌지도소(02_3462_5703), 3일 강남구 세곡동 은골마을(02_445_6667), 4일 강남구 자곡동 못골마을(02_452_1121), 5일 서초구 내곡동 능안마을(02_3463_6962)에서 각각 열린다.
농촌지도소 관계자는 『맛있는 장을 담그려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필수』라며 『세곡동 은골마을 등은 맑은 햇살과 좋은 물로 유명해 주부 나들이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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