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출신인 캐리 웹(24)은 96년 데뷔 첫해 3승을 거두며 여자골프 사상 처음 한시즌 상금액 100만달러를 돌파, 그해 신인왕과 상금왕까지 휩쓴 선수. 파워 스윙을 구사, 「여자 백상어」로도 불리는 웹은 이후 세계 1위인 스웨덴의 아니카 소렌스탐과 함께 세계 여자골프의 최정상으로 군림해왔다.하지만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박세리에 뒤져 팬과 언론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자존심이 크게 상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후 뼈를 깎는 동계강훈에 돌입, 올들어 오피스데포 우승과 이너규럴 2위 등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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