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로린 힐(23)이 25일(한국시간) 미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제4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데뷔 앨범 「미스에듀케이션」으로 올해의 앨범상 등 5개 부문을 휩쓸며 미 팝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신인상, R&B 부문의 최우수앨범, 최우수곡, 최우수여가수상 등 5개 부문을 휩쓴 로린 힐은 71년 4개부문을 수상한 캐롤 킹의 최다 수상 기록을 깼다.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를 부른 셀린 디옹은 「마이 하트 윌 고 온」으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곡상을 차지했고, 마돈나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레이 오브 라이트」로 최고 팝앨범상 등 3개상을 수상, 「그래미 한(恨)」을 풀었다. 남자 가수 중에서는 스티비 원더가 남성 R&B 가창상을, 에릭 클랩튼이 남성 팝가창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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