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베포트로닉스사는 22일 연기는 물론 발암 물질도 발생하지 않는 새로운 담배를 개발중이며, 3년내 실용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니코틴은 발암물질이 아닌 중독성 물질로 담배의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타르 등 부산물과 다르다』며 『새 담배는 불을 붙이지 않고 니코틴을 체내에 흡수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버블젯 프린터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초미립 분사장치를 이용, 연소 과정 없이도 기존의 담배를 피울 때와 같은 심리적 효과를 얻을수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관계자는 새 담배가 모양과 크기에서 기존 담배와 같지만, 플라스틱이나 세라믹으로 돼 있어 금연구역인 비행기나 레스토랑등에서 흡연자들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즈번=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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