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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현장] 영화 `신장개업' 진짜같은 오픈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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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현장] 영화 `신장개업' 진짜같은 오픈세트

입력
1999.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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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약국 가구점 병원 노래방 피아노학원이 들어선 거리. 그러나 진짜가 아니다.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1,000여평) 오픈 세트다.「신장개업」을 촬영중인 황기성사단이 3억 5,000만원을 들여 2차선도로와 32동의 건물을 만들었다. 「신장개업」의 주무대인 중국집 중화루와 아방궁도 여기에 있다. 『일회용이 아닌 적어도 5년 이상은 버틸수 있게 탄탄하게 지었다』고 한다. 3월초 「신장개업」촬영이 끝나면 이 세트장은 영화진흥공사에 기증해 다른 영화 촬영에도 이용될 수 있다. 또 종합촬영소의 실내세트장과 연결, 볼거리 테마파크로 일반인에게도 공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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