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드라마 「제3공화국」 「코리아게이트」등을 연출한 고석만(高錫晩·51)PD가 다음 달부터 청와대 국내언론담당 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다. 그는 21일 생방송되는 SBS 「김대중(金大中)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의 준비팀에 이미 합류했다.청와대측은 방송홍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치드라마 제작 등을 통해 방송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고PD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 출신인 고PD는 73년 MBC에 입사해 「제1, 2, 3공화국」 「거부실록」 「야망의 25시」, 94년 프리랜서 선언 후에는 SBS의 「코리아게이트」 「3김시대」등 주로 정치성과 사회성이 짙은 드라마를 연출했다.김관명기자 kimkwmy@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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