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지방점포에 영화관 입점
1999/02/17(수) 16:24
롯데백화점 지방점포에 영화관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9월 개점하는 일산점에 영화관을 입점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부산점과 광주점등 기존의 지방점포에도 임대매장을 줄이고 영화관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롯데는 내년부터 개점하는 대구점과 대전점에도 영화관을 입점시킬 방침이며 대우그룹의 대우영상이 모든 점포의 영화관 운영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정발산역 인근에 문을 여는 일산점은 94년7월 착공됐으며 지하 1∼2층 할인점 2,200평과 지상 1∼6층 백화점 5,600평으로 꾸며진다.
이 백화점 8, 9층에 170석에서 250석 규모의 영화관 6개가 들어서게 되면 개봉관이하나뿐인 일산 신도시에서 새로운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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