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크'존재밝힌 켄들 사망
1999/02/17(수) 16:54
쿼크의 존재를 입증, 90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던 헨리 W. 켄들(72) 박사가 수중 촬영 도중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16일 밝혔다.
진 매카시 보안관은 MIT대 교수인 켄들 박사가 15일 오후 5시께 미국 플로리다주 워컬러 스프링스 주립공원내 수중 2.4∼3m 깊이의 물속에서 산소통을 메고 수중 사진을 촬영하던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MIT대 핵물리학 박사인 그는 양성자와 중성자 등 소립자가 보다 더 작은 단위인 쿼크로 구성돼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공로로 지난 90년 제롬 I. 프리트만, 리처드 E.테일러 박사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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