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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미현.박세리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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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미현.박세리 "이럴수가"

입력
199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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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미현.박세리 "이럴수가"

1999/02/13(토) 19:03

 - 스타즈챔피언십 골프 1R

「갑작스런 그립과 클럽 교체, 과감한 도전인가 무모한 시도인가」

이번 주초 치핑 그립을 바꾼 박세리(22·삼성물산), 경기 전날 드라이버를 교체한 김미현(22)이 99밸리오브 스타즈챔피언십 첫날 모두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슈퍼 땅콩」김미현은 1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오크몬트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첫라운드서 2오버파 74타(버디4 보기6개)를 쳐 공동 50위로 경기를 마친후 땅을 쳤다.

바로 전날 바꾼 드라이버때문이었다. 김미현은 이날 1~3번홀서 종전에 쓰던 페어웨이 우드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4번홀부터 새로 교체한 캘러웨이 호크아이 7도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 이후 5개의 보기(버디1개)를 범했다. 아직 새 클럽의 타구감을 못찾은 것. 김미현은 2라운드서는 종전의 일제 켄마쓰우라 드라이버를 사용키로 했다.

이번대회를 겨냥해 치핑 그립을 오버래핑에서 크로스핸드로 바꾼 박세리도 이날 3오버파(버디1, 보기4개)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쇼트게임의 약점 보완을 위해 그립을 바꿨지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박세리는 132명중 60명정도만 최종 3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컷오프 통과도 신경써야 할 입장이 됐다. 맏언니 펄 신(32)은 이날 막판 호조로 한국선수중 가장 좋은 1오버파 73타를 기록, 공동 35위에 랭크됐다.

한편 98년 올해의 선수인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정교한 아이언샷을 선보이며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송영웅기자 heros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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