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닉스 힘겨운 첫승 신고
1999/02/11(목) 16:23
「킹콩」 패트릭 유잉이 이끄는 뉴욕 닉스가 미프로농구(NBA) 98~99시즌서 3게임만에 힘겹게 첫승을 신고했다. 뉴욕은 11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서 래리 존슨이 18점, 패트릭 유잉과 찰리 워드가 각각 16점을 뽑아내는 활약속에 101_88의 낙승을 거두고 개막후 2연패의 부진서 벗어났다.
또 포인트가드 크리스 차일즈는 13득점에 어시스트 9개, 리바운드 8개를 뽑아내는 올라운드 플레이를 펼쳐 오른쪽 발 뒤꿈치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라트렐 스프리웰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워싱턴은 주안 하워드(29점), 미치 리치먼드(25점)가 분전했지만 로드 스트릭랜드가 11개의 슛중 2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이스트러더포드서는 페니 하더웨이, 닉 앤더슨(이상 21점) 쌍포를 앞세운 올랜도 매직이 홈팀 뉴저지 네츠를 89-81로 격파하고 시즌 3승째(1패)를 거뒀다. 하더웨이는 8개의 리바운드,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샬럿에서도 원정팀 클리블랜드 커벌리어스가 브레빈 나이트의 막판 맹활약으로 홈팀 호네츠를 87_77로 제압하고 팀에 시즌 첫승을 선사했다. 나이트는 이날 올린 14득점중 12득점을 후반 결정적인 순간에 쏘아 올렸으며 5개의 어시스트와 3개의 스틸도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펼쳤다.
/장래준기자 rajun@hankookilbo.co.kr
◇11일 전적
올랜도 89-81 뉴저지 클리블랜드 87-77 샬럿 뉴욕 101-88 워싱턴 휴스턴 92-82 새크라멘토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