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이야기] 하나은행 "높이뛰기"
1999/02/11(목) 14:08
은행들의 광고전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구조조정의 거친 물살을 헤치고「살아남은」은행들이 합병이란 이름의 새옷으로 갈아입고 고객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은행심벌을 의인화한 하나은행 CF「높이뛰기」편도 그중의 하나.
파란하늘 아래 높이뛰기대가 우뚝 서있다. 잠시후 높이뛰기의 눈금이 훌쩍 올라가며「세계기준」이라는 글씨가 하늘에 박히고 의인화한 하나은행의 심벌이 높이뛰기 선수로 나와 장대를 이용해 가볍게 뛰어넘는다. 이윽고 터지는 청중들의 박수와 환호소리에 어깨를 으쓱인 하나은행 심벌은 춤을 추며 답례를 표시하고….
「세계기준 하나은행」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이번 광고의 메시지는「하나은행 고객의 기쁨이 세계기준으로 올라갑니다」
글로벌 금융시대, 세계 초일류은행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실력있는 은행이 되어 고객에게 더 큰 기쁨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역동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데 제작사 웰콤 관계자는 『은행심벌을 의인화하기위해 동작하나하나를 찍는 「콤마촬영」기법을 동원했다』며 『촬영기간도 예상보다 1주일 이상 길어졌다』고 말했다.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