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터넷사업 본격 진출
1999/02/09(화) 15:04
삼성물산이 인터넷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물산은 9일 인터넷 쇼핑몰과 소프트웨어 경영컨설팅 정보제공업등 인터넷 관련사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 세계적인 「사이버 무역회사」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소비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무역 및 업무와 관련한 각종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판매사업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제공사업(IP 및 컨텐츠사업)과 각종 데이터베이스 판매사업, 인터넷 경영정보시스템 구축을 도와주는 경영컨설팅사업등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본격적인 전자상거래를 위해 기존 홈페이지와 연계, 전자 기계 화학 수산물등 주요 품목별 수출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500여개 우수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판촉하는 인터넷 한국상품코너도 개설키로 했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인터넷사업유니트를 별도로 신설, 우수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뉴욕에 전문 주재원을 파견해 선진업체들과 사업제휴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배성규기자 vega@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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