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 사법연수원 수료자 7명 채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 사법연수원 수료자 7명 채용

입력
1999.02.10 00:00
0 0

[삼성] 사법연수원 수료자 7명 채용

1999/02/09(화) 16:46

삼성은 지난달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제38회 사법고시 합격자 7명을 채용, 현재 교육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24명이 경합을 벌였었다. 국내 대기업들이 사법연수원 수료자 1~2명을 채용한 경우는 간혹 있었으나 이번처럼 지원자가 한꺼번에 몰려 경쟁을 벌인 끝에 대거 선발된 것은 처음으로 최근 사시 합격자들의 취업난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이들을 삼성전자등 각 계열사 법무팀에 배치하고 이들을 「○○○변호사」라고 부르기로 했다. 이들은 우선 과장급의 대우를 받으며 연봉은 개인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3,500만~4,500만원사이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장이나 세종등 대형 로펌의 초임변호사 연봉에 약간 미달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80년대에는 사법연수원 수료자가 곧바로 기업에 올 경우 부장급 대우를 받았으나 최근 1년에 300명이상 배출되면서 대우도 과장급으로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시 38회 연수원 수료자는 480여명이며 이중 판·검사나 군법무관으로 임용되는 인원은 300명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열기자jylee@hankookilbo.co.kr

>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