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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닥터] 1,000여세대 아파트단지내 1층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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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닥터] 1,000여세대 아파트단지내 1층상가

입력
1999.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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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닥터] 1,000여세대 아파트단지내 1층상가

1999/02/07(일) 17:02

1,000여세대의 30평형 아파트가 몰려있는 단지내 상가입니다. 40대중반인 제가 8평정도의 1층 점포에서 할 수 있는 업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최소 300세대에서 많게는 5,000세대 정도를 대상으로 합니다. 기본적인 세대수가 600세대 정도는 돼야 지하 1,2층까지 상가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입점할 수 있는 기본업종은 약 20여가지 종류가 있는데 지역밀착형 업종이 주를 이룹니다. 현위치는 1,000세대 아파트단지의 1층점포이므로 창업이 가능한 업종은 판매업과 대여업, 기술서비스업이라고 생각됩니다.

창업아이템으로는 제과점 내의전문점 문구완구점 과학모형기기점 등 판매업종과 비디오숍 도서대여점 컴퓨터·CD점 세탁소 이발소 배달음식점 등이 있습니다. 업종에 따라 상당한 차이는 있지만 평균 투자규모는 점포임대보증금을 제외하고 3,000만원 내외로 예상하면 됩니다.

최근 소자본 창업분야에서 1개의 사업이 생겨나서 쇠퇴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라이프사이클)은 기존 2~3년에서 1년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즉 유행에 무척 민감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상황에서 실패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오락실 의류점 만화대여점 어린이사진관 분식점 과일가게 등입니다. 들어가는 자본에 비해 수익이 매우 낮기 때문입니다.

아파트상가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업종은 부동산 제과점 미니슈퍼 비디오숍 약국 등입니다. 이중 부동산 제과점 약국은 기술이 필요한 업종이므로 창업초보자인 40대가 할 수 있는 업종은 비디오숍 과학모형기기점 치킨전문점 미니슈퍼 등입니다.

기술이나 자격증이 있다면 홈인테리어점 세탁소 부동산 즉석빵제과점 등이 추천할 만 합니다. 통상 경험이나 기술이 없으면 자본이 많이 들고 자본이 적으면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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