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률 4.3%… 28년만에 최저
1999/02/06(토) 17:26
1월중 미국의 실업률은 소매업과 금융, 부동산, 건설업계의 고용이 늘어난데 힘입어 28년만에 최저치인 4.3%에 머물렀다고 노동부가 5일 발표했다.
지난 달 고용은 당초 계획보다 10만명 이상 많은 24만5,000명이나 늘어나 지난해 12월의 증가치 29만8,000명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선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언제까지 단기금리 인상을 유보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은 지난 달 의회 증언에서 고용인력 부족은 임금상승을 부추기고 나아가 물가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노동부의 발표직후 금융시장에서는 장기 여신 금리의 기준이 되는 30년 만기 채권의 배당률이 5.29%에서 5.33%로 오르는 등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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