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운전면허제] 도입필요, 전자민원도우미 배치.
1999/02/04(목) 15:28
취업, 승진에 반영하기 위한 국제통용 「컴퓨터운전면허제」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결혼, 이사, 사망 등 개인이 살아가며 필요한 모든 민원업무를 한자리에서 대신 처리해주는 「전자민원도우미」를 구청, 동사무소와 같은 하부 행정기관에 전면 배치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DSI)는 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지식기반국가건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1세기 지식기반국가건설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컴퓨터운전면허제는 현재 영국에서 시행중이며 영국기업들은 PC면허증을 가진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KISDI는 이와함께 구청과 경찰서, 동사무소 등 여러 행정기관을 찾아가 처리해야하는 복합민원의 경우 정보기술로 무장된 「전자민원도우미(일명 전자민원후견인)」를 배치, 도우미가 직접 민원업무를 대행해주는 원스톱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건의했다.
KISDI는 민원업무의 50%만 전자적으로 처리해도 읍·면·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증명서발급담당 공무원의 절반수준인 6,018명을 감축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보화책임관(CIO)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한편 「미래지식산업 개발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김광일기자 goldpar@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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