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이야기] KFC "트위스터 모르면 왕따된다"
1999/02/04(목) 17:47
「광고에도 왕따가 있다?」
세계적인 외식 체인업체 KFC가 「트위스터 2」를 선보이면서 이른바「왕따」현상을 광고에 이용,「트위스터 모르면 왕따된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하는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구분, 차별화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특정제품을 사용하게끔 유도하기 위한 의도에서 나온 아이디어.
개그우먼 정선희가 노란저고리 빨간치마 차림으로 KFC매장에 나타나자 개그맨 서경석이 트위스터 먹는 법을 알려주며 잘난체 한다.
하지만 정선희가 『소스가 바뀐 것은 아시나유?』라며 오히려 서경석에게 한수 가르쳐 주며 면박을 준다는 내용.
특히 CF중간에 나오는 덤블링장면에서 정선희는 의자에서 뛰어내리며 손바닥을 치는 장면연기를 무려 40여차례 반복 연습했지만 정작 덤블링장면은 여자체조선수가 대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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