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작년 한국영화 30% '관객 10만이상'
1999/02/04(목) 18:33
지난 해에도 한국영화는 상승세를 탔다. 문화부의 「98년 한국영성과분석및 99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한국영화 관객동원은 1,260만명. 97년보다 4%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25%를 유지했다. 총제작편수는 43편으로 16편이 감소했지만 서울서 10만명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13편이나 돼 흥행성공비율이 30.2% (97년 23.7%)로 높아졌다.
10만 이상을 기록한 영화를 2편 이상 만든 영화사도 「우노필름」「시네2000」등 4개(97년 2개)나 됐다. 심형래의 「용가리」에 힘입어 수출도 338만달러로 108만달러나 증가했다.
반면 외화는 97년보다 11편이 줄어든 38편만이 서울서 10만명 이상을 기록. 수입작품도 431편에서 305편으로 줄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직배사의 영화가 69편으로 20편이나 더 늘어났고, 서울서 「흥행베스트 10」에 8편이나 들어가 스크린쿼터제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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