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주 1~2회 섹스는 면역력 강화시킨다"
1999/02/04(목) 17:30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섹스를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크스대학 심리학교수 프랜시스 브레넌 박사와 칼 차네츠키 박사는 3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적당한 회수의 성관계는 면역력을 증가시켜 특히 감기, 독감 등 호흡기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섹스 회수가 1주일에 1회 미만이거나 3회 이상일 때는 면역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해롭다는것은 아니고 다만 면역력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브레넌 박사는 대학생 111명(남자 44명, 여자 67명)을 대상으로 한 타액검사와 인터뷰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같은 예상 외의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는 타액검사의 목적은 사람의 혈액 속에 있는 다섯가지의 주요한 항체중 가장 큰힘을 발휘하는 면역글로불린A(IgA)를 측정하기 위한 것인데 IgA는 체내의 모든 점막조직에서 발견되는 항체로 특히 위쪽 기도(氣道) 감염에 대해 1차방어선을 치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 섹스회수가 일주일 1~2회인 사람들만이 평균 1회 이하, 3회 이상이거나 전혀 섹스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IgA가 30% 많았다. /윌크스배러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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