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환란위기 조사특위] YS.현철씨 동행명령장 발부키로
1999/02/01(월) 16:12
국회 IMF환란위기 조사특위는 1일 청문회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과 김현철(金賢哲)씨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키로 했다. 장재식(張在植)특위위원장은 이날 『특별한 사유 없이 출석요구를 따르지 않는 증인에 대해서는 국회법에 따라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각각 4일과 8일자로 출석요구서가 발부된 김현철씨와 김전대통령이 청문회에 불출석할 경우 위원장 명의의 동행명령장이 발부되며, 이마저 거부하면 특위에서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
특위는 또 전정권에서 정치인 불법계좌 추적 등을 담당한 사직동팀에 대한 실체 규명을 위해 배재욱(裵在昱)전청와대비서관과 박재목 전경찰청조사과장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염영남기자 ynyeom@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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