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SG-파리바은행 합병... 유럽 2위은행 탄생
1999/02/02(화) 08:00
【파리=연합】 프랑스의 소시에테 제네랄(SG)은행과 파리바 은행이 1일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두 은행은 이로써 총자산 7,000억유로(미화 약 6,168억달러) 규모로 프랑스에서 최대, 유럽에서 두번째 큰 은행으로 태어나게 됐다.
다니엘 뷔통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장과 레비 랑 파리바 은행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소시에테 제네랄-파리바 은행은 유로 탄생으로 형성된 인구 3억의 유럽시장을 이끌어가는 선도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합병은 프랑스 은행 합병 사상 최대 규모이며, 소시에테 제네랄-파리바 은행은 유럽 최대인 독일의 도이체 방크-뱅커스 트러스트에 이어 유럽 2위의 은행이 된다.
두 은행 모두 보험회사인 악사(Axa)의 대주주이고 민영화가 진행중인 크레디 리요네은행의 지분 인수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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