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박] 고스톱 치다 아버지 폭행 10대 영장
1999/01/28(목) 22:15
○…인천부평경찰서는 28일 아버지에게 폭력을 휘두른 송모(19·무직·인천 부평구 청천동)군을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군은 20일 오후 9시께 집에서 아버지(60)와 고스톱을 치던중 1만5,000원을 외상하고 속임수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아버지 얼굴을 때린 혐의다.
경찰은 아버지가 아들의 처벌을 원하고, 아들이 지난해 12월에도 아버지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며 폭행,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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