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디지털법전 나왔다
1999/01/27(수) 14:49
국내의 모든 법령을 CD롬 한 장에 담은 디지털법전이 나왔다.
도서출판 좋은세상(대표 홍순진·洪淳鎭)과 나라법령정보통신(대표 김찬훈·金燦熏)은 공동으로 CD롬 법전인 「나라대법전」(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5만여페이지, 54권 분량에 해당하는 약 3만2,000건의 법령과 4,000여건의 별표, 1만3,000여건의 별지서식, 7,000여가지의 법령 용어사전, 최신 판례,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수록하고 있으며 별책으로 세법전을 제공한다. 또 민원사무 처리절차, 법조인명록, 전국 법률기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좋은세상측은 구입자들에게 연 2회에 걸쳐 각종 법령의 수정사항을 담은 추록집과 국회에서 검토중인 600여개의 수정법안을 담은 개정판도 3월께 무료 제공할 방침이다.
가격은 책으로 된 대법전을 포함해 13만5,000원으로 100여만원이 넘는 기존 법전의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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