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LPGA '올해의 신인' 랭킹 2위
1999/01/26(화) 15:56
「슈퍼땅콩」김미현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랭킹 2위에 올랐다.
LPGA가 올시즌 2개대회 성적을 합산,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의 신인」순위에 따르면 김미현은 48점으로 일본골프투어 상금왕 출신 후쿠시마 아키코(58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미현은 첫 출전한 헬스사우스이너규럴대회에서 공동34위로 16점을 얻어 53점을 획득한 후쿠시마에 크게 뒤졌으나 네이플스 메모리얼대회에서 공동19위를 차지하며 32점을 받아 이 대회서 5점을 보태는데 그친 후쿠시마에 10점차로 따라붙었다.
정확한 드라이브샷을 자랑하는 서지현은 페어웨이 안착률에서 0.893을기록, 바브 화이트헤드와 나란히 공동2위에 올랐다. 1위는 케이트 골든(0.905).
헬스사우스이너규럴대회 1위, 네이플스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켈리 로빈스는 올해의 선수부문과 평균 최저 타수부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있다.
한편 올해의 신인 점수는 우승 150점, 준우승 80점, 3위 75점…40위 10점등으로 부여된다. 40위이후 예선 통과 선수는 5점만 받는다. 단 메이저대회는 모든 점수가 두배로 된다. 지난해 박세리는 총 1,428점을 획득, 올해의 신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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