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그룹 최고경영자 인맥] 대우, 경기고출신 21명
1999/01/26(화) 18:22
대우그룹은 김우중(金宇中)회장의 모교인 경기고출신이 난공불락의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고는 총69명의 최고경영자 중 21명(30%)으로 가장 많다. 김창희(金昌熙)증권사장, 장병주(張炳珠)㈜대우사장, 강병호(康炳浩)자동차사장등 경기고인맥을 대표격이다. 그뒤를 이어 경북고(5명), 경남고(4명), 서울고(3명), 보성고(3명)순이다.
광주일고(2명), 전주고(2명), 광주고(1명) 등 호남출신 최고경영자들은 대부분이 새정부들어 발탁된 케이스. 광주일고출신의 이정구(李禎久)㈜대우건설부문 사장, 전주고의 정일상(鄭日相) 대우자판사장이 호남인맥의 선발주자다.
출신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3명(48%)으로 1위를 차지. 부산·경남은 13명, 대구·경북은 9명으로 영남이 22명(32%)으로 2위그룹을 형성. 그뒤를 이어 대전·충청, 호남이 각각 6명으로 9%씩을 기록했다. /이의춘기자 ec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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