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업공사] 정리은행 부동산 112건 공매
1999/01/24(일) 17:29
성업공사는 대동은행 등 5개 정리은행으로부터 인수한 약 2,761억원 규모의 아파트 공장 업무용빌딩 등 고정자산 112건을 다음달 25일 공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부동산들은 주변상권이 발달돼 있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소규모 창업투자나 임대사업에 적합하며, 공매가격도 은행장부 가격의 66%수준이어서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고 성업공사는 설명했다. 성업공사는 이들 물건 가운데 은행본점 등 대형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이 공매에 앞서 매수를 요청할 경우 1차 공매 예정가격으로 수의가격을 통해 매각할 방침이다.
대금은 할부납부가 가능하고 매매대금의 50%를 내면 소유권을 이전(나대지 제외)받을 수 있으며 매매금액의 3분1이상을 납부하면 부동산을 사용할 수 있다. 문의 (02) 3420-5030, 5112, 5425 /김준형기자 kimjh@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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