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러시아 경협차관
1999/01/24(일) 17:29
우리나라가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위해 91년 제공한 차관. 산업·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과 9개 시중은행이 참여, 현금 10억달러와 소비재 4억7,000만달러를 제공했다. 당초 99년까지 모두 돌려받기로 했으나 러시아측이 자국 사정으로 상환을 미루는 바람에 제대로 회수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따라 95년 협상을 벌여 93년까지 만기가 도래한 4억5,000만달러를 98년까지 돌려받기로 했으나 이중 3억100만달러가 알루미늄 헬기 등 현물로 상환됐다. 내달까지 5,200만달러로 추가로 회수될 예정이다.
또 만기가 94년 이후의 나머지 차관에 대해서는 협상이 진행중이다. 금액은 지연이자까지 포함해 17억달러 가량이며, 상환용으로 알루미늄과 동이외에 원자재 중간재 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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