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후장 프로그램 매도물량에 주가 '휘청'
1999/01/22(금) 18:21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600선이 한번 무너지자 걷잡을 수 없이 주가가 밀려났다. 한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주문으로 낙폭을 줄이는 듯 싶었지만 역부족이었고 장중 내내 내리막을 거듭했다. 후장 동시호가에서 쏟아진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결정타를 날렸다.
삼성과 대우 회장의 만남으로 빅딜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속에 대우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우그룹 주식들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 미래와 사람, 영풍, 삼미, 일신방직 등 호재성 뉴스가 전해진 기업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들어 줄곧 상승세를 이어온 인터넷·Y2K 관련주들은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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