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특정 인종 말살무기 10년내 개발 가능
1999/01/22(금) 17:18
유전자 연구의 발전으로 한 인종만을 공격하고 다른 인종은 전혀 손상시키지 않는 생물학무기가 앞으로 10년 내에 개발돼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의학협회(BMD)가 21일 밝혔다.
영국 의사들을 대표하고 있는 BMD는 이날 「생물공학·무기·인류」라는 보고서를발표, 이같은 생물학무기가 5년 혹은 10년 내에 출현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테러범들이 이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무기는 상이한 인종간의 유전자 차이점을 이용, 특별한 유전자를 가진 인종만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인간유전자 지도작성 등 유전자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상이한 인종간의 차이점을 밝혀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차이점은 혈액 그룹이나 질병에 대한 상이한 저항력에서 뚜렷하며 서부 아프리카의 일부 그룹에서 발전된 말라리아 저항력 같은 것이 한 예라고 밝혔다.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