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이야기] 대우 라노스
1999/01/21(목) 17:08
96년 겨울, 도시를 질주하는 흑표범으로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였던 대우자동차 「라노스」가 이번에는 신세대 축구스타 안정환을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젊은파워 라노스 안정환편」은 소형차이면서도 동급최강인 라노스의 파워를 형상화하는데 주력했던 이전의 CF와는 달리 긴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누비는 안정환의 개성을 잘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섭외초기 CF출연을 극구 사양했던 안정환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그야말로 스타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90분간 한순간도 쉬지않고 뛰어다녀야 하는 축구경기가 오히려 편하다』고 안정환 자신이 말할만큼 혹독한 추위속에서 촬영이 진행됐지만 장면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는 것이 제작에 참여했던 스탭들의 일관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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