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 Life] "살아있는 상어 악어 신기해요"
1999/01/20(수) 19:06
코엑스와 「자연과 사람들」이 주관하고 소년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살아있는 희귀 해양생물박람회」에 어린이들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12월29일 개막, 2월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박람회에는 하루 평균 2,000여명이 찾아와 20일 현재 7만명을 돌파했다.
가장 인기있는 코너는 행양생물과 파충류를 만질 수 있는 체험관. 어린이들이 대형 가시거북(40㎏)을 만져보고 해삼 멍게 물고기를 잡아볼 수 있다.
특히 버마에서 온 알비노 비단뱀은 7m 5m 4m짜리 세 마리가 번갈아 유리상자에서 나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린다.
또 해양생물전시관에는 상어알집에서 부화직전의 상어가 자라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생명의 신비를 느끼게 한다. 주말에는 대형뱀과 악어 상어가 살아있는 먹이를 포식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코끼리코 물고기, 투명고기 등 열대어와 한국연안에서 잡히는 어류를 모아놓은 전시관이나 병아리부화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코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입장료 어른 9,000원 중고생 7,000원 어린이 6,000원 (02)3466-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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