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22일 '국가정보원'으로 출범
1999/01/19(화) 14:44
안기부가 22일 국가정보원으로 바뀐다. 안기부는 국가정보원으로의 개칭을 계기로 이날 오전 10시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출범을 다짐할 예정이다. 안기부는 이어 오전 11시 각 언론사 과학부 기자들을 초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개설식을 갖는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안기부와 국민이 정보, 의사를 주고 받기 위해 고안된 방안으로 「열린 정보기관」 「국민과 함께 하는 정보기관」의 이미지를 지향하고 있다.
이종찬(李鍾贊)안기부장은 출범식에서 『정보기관의 음습한 과거와 단절하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할 예정이다. 이부장은 그러나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국회 529호실 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갈 생각이다. /이영성기자 leeys@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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