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리지 캐피털회장 오늘 방한
1999/01/19(화) 23:16
제일은행을 인수한 미국 뉴브리지 캐피털의 리처드 브룸 회장이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뉴브리지 캐피털은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사를 자문기관으로 선정, 이날부터 제일은행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작업에 돌입한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뉴브리지 캐피탈 회장인 리처드 브룸회장은 20일 서울을 방문,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과 유시열(柳時烈)제일은행장등을 만나 제일은행의 구체적인 인수절차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뉴브리지측은 제일은행에 대한 부실자산의 조속한 처리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당초 예정보다 앞당긴 3월초까지 실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뉴브리지는 또 제일은행의 인수절차 전반에 대한 자문기관으로 리먼 브러더스사를, 회계법인으로는 영화회계법인과 미국의 언스트& 영사를 선정했다. 장학만 기자 local@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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