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통계청] 10년간 교육비 2.5배. 연료비 2.3배 폭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통계청] 10년간 교육비 2.5배. 연료비 2.3배 폭등

입력
1999.01.20 00:00
0 0

[통계청] 10년간 교육비 2.5배. 연료비 2.3배 폭등

1999/01/19(화) 16:10

지난 10년동안 교육비는 147%, 연료비는 131%, 집세는 74%, 보건의료서비스 비용은 82%, 가사서비스료는 174% 가량 각각 뛰었다.

그러나 휴대폰 가격, PC통신 이용료 등 통신비는 다소 내렸고 냉장고, 세탁기등 가정용 기구값은 특별소비세 인하조치 등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19일 통계청이 전국 36개 도시의 평균 물가를 조사한 뒤 기준년도 95년의 물가를 100으로 정해 비교한 「소비자물가 지수」통계에서 밝혀졌따. 이 조사에 따르면 초·중·고교와 대학의 납부금등 공·사교육비를 나타내는 교육비 지수는 작년에 124.6으로 10년전인 88년의 50.5와 비교할 때 무려 146.7%나 뛰었고 문방구류값은 61.8에서 127.2로 105.8% 인상됐다.

교통비는 62.7에서 135.5로 116.1% 올랐으나 PC통신 이용료, 휴대폰 기계값 등으로 이뤄지는 통신비는 115.3에서 96.5로 16.3% 내려 대조를 보였다.

또 각종 연료비는 지수 179.8로 88년의 77.7에 비해 131.4% 올랐고 수도료는 67.3에서 141.2로 109.8%, 전기료는 87.5에서 112.3으로 28.3%의 인상률을 각각 나타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파출부 일당 등 가사서비스 가격은 44.7에서 122.4로 무려 173.8%나 상승했으나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용 기구는 지난해 특별소비세 인하조치 등에 힘입어 106.9에서 95.2로 10.9% 내렸다.

김동영기자 dykim@hankookilbo.co.kr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