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토지수익연계채권
1999/01/17(일) 18:23
토지수익연계채권은 특정토지를 담보로 땅값이 오르면 이자도 함께 오르는 수익증권 형식의 신종채권. 한국토지공사가 이달말께 처음으로 선보인다.
채권발행일로부터 6개월마다 이자(표면금리 4%)를 지급하되 3년이 지나서 땅값이 오를 경우 가격이 많이 오른 토지부터 차례대로 팔아 세금과 비용을 제외한 차익을 모두 추가이자로 환산, 채권을 가진 사람에게 배분한다.
3년이 되기전이라도 해당토지의 지가가 20% 이상 오를 때에는 이를 매각, 시세차익을 되돌려 준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때 생기는 위험을 없애고 안정적인 금리와 함께 땅값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거둘수 있어 대표적인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기명이어서 고소득계층의 절세용 상속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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