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자지원 서비스] 접수건수 4배 늘었다
1999/01/17(일) 16:49
대입수험생이 학교까지 찾아가야하는 불편을 덜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위해 한국일보사가 도입한 「대입전자지원서비스」는 올해 시행 2년째를 맞아 대입원서접수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입전자지원 사무국(삼성유니텔)은 17일 올해 전자지원서비스를 활용한 24개 4년제대학에 총 2만4,018건의 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중인 전문대학의 접수건수를 제외하더라도, 전년도 전체접수건수(5,821건)의 4배에 이르는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남서울대는 전자접수가 각각 4,000건 안팎에 달해 전체 지원자의 20%이상이 이 방식을 이용했으며, 고려대, 경희대, 단국대, 대전대, 성결대, 상주대 등도 전자접수 건수가 각 1,000건을 넘었다.
또 전체 고교의 약 73%에 해당하는 1,385개 학교가 전자지원서비스에 참여,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특히 제주, 완도 등 도서지역과 강원 산간지역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누렸다.
한편 전문대 전자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험생은 가까운 농협과 한빛은행 지점을 찾아 원서를 접수시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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