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획서 우수학교] 2,000곳에 특별지원금
1999/01/16(토) 18:01
교육부는 3월 중순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로부터 학교교육 계획서를 제출받아 평가한뒤 이중 2,000개교를 선정,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당국이 사실상 의무적인 학교운영계획 제출을 일괄 요구하는 것은 처음으로 계획서에는 수업 및 학생 평가방식 개선방안, 특별활동 활성화계획 등 기존 학교문화를 바꾸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담겨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성적비중 축소와 수행평가 방식도입, 체험학습 강화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 학교문화 창조방안이 올해부터 실시됨에 따라 이를 조기에 교육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제출받은 계획서에 대해 시·도교육청의 1차심사를 거쳐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에서 초등 1,000교, 중·고교 각 500개교 등 총 2,000교를 선정, 학교규모에 따라 300만~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충재기자 chlee@hankook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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