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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맛보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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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맛보는 요령

입력
1999.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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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맛보는 요령

1999/01/14(목) 17:37

와인의 맛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온도는 화이트 와인의 경우 섭씨 12~14도, 레드와인은 섭씨 16~18도이다. 따라저 손님을 대접할때는 가장 맛있는 온도가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맛을 볼때는 또 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눈, 코, 입과 목으로 보아야 한다.

눈으로는 와인의 색깔과 투명도를 확인한다. 레드와인의 경우 색깔이 붉고 반짝반짝 빛이 나야 정상적인 와인이고, 화이트와인은 황금색에 약간의 연록색을 띠어야 하며 투명하고 반짝반짝 빛이 나야 한다.

코로 냄새를 맡을때는 잔을 약간 돌려줘야 한다. 잔속의 와인이 움직이면서 표면적이 넓어져 향기성분이 기화하기 때문이다. 이때 와인잔을 가능한 코에 가깝게 대고 코가 잔속으로 들어가도록 해서 냄새를 맡는다. 향은 포도의 고유품종에 따라 아로마향과 포도주가 익으면서 나는 부케향이 있는데, 초보자로서는 구별하기 힘들다.

눈과 코로 와인의 맛을 느낀뒤에는 입으로 맛을 본다. 이때는 와인을 아주 조금 입에 머금고 치아사이로 공기를 빨아들인뒤 와인을 입안에서 굴리면서 맛을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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