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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친필휘호] 이준열사기념관 영구전시된다

입력
1999.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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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친필휘호] 이준열사기념관 영구전시된다

1999/01/14(목) 15:14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친필휘호가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李儁)열사기념관내 「평화의 방」에 영구 전시된다.

이준아카데미 이기항(李基恒)원장이 이 김의재(金義在)국가보훈처장을 통해 요청해 김대통령이 쓴 이 휘호는 「평화(平和)」와 「경천애인(敬天愛人)」등 2점이다.

평화의 방에는 현재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 등 전세계 22개국 정상들과 아웅산 수지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 5명이 자국어로 「평화」라고 쓴 친필휘호 25점이 전시돼 있다.

이 방에는 또 김구(金九)선생의「만고유방(萬古遺芳)」이승만(李承晩)전대통령의「백세청풍(百世淸風)」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의「순국대절(殉國大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한글 휘호 「평화」 등도 걸려 있다.

이준열사기념관은 한국일보사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으로 광복 50주년인 95년 이준열사가 순국한 드용호텔 3층건물을 매입, 개수해 개관했다.

기념관에는 만국평화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이상설(李相卨), 이위종(李瑋鍾)선생의 개인 전시실과 평화의 방, 만국평화회의 자료실, 한국역사실, 화란역사실 등 10개 전시실에 234점의 관련자료와 유품이 전시돼 있다.

이준열사는 1907년 대한제국 광무황제(고종)의 친서를 간직하고 제2차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해 을사조약 무효화를 선언하는 공고사(控告詞)를 발표, 일본의 침략야욕을 전세계에 알린뒤 자결했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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