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문제 종합검진 교통개선센터 연다
1999/01/12(화) 23:44
서울시의 교통 문제를 종합적으로 점검, 개선책을 마련키위한 교통개선센터(가칭)가 13일 서울시 서소문 별관에 문을 연다.
교통개선센터는 서울을 신촌, 영등포, 청량리, 도심·강남, 천호·강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마다 전담팀을 구성, 현장에서 교통 정체 요인이나 각종 돌발상황 등을 파악한 뒤 가장 적절한 소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각 전담팀이 권역마다 주요 도로나 공사장별로 전담 인력을 배치, 소통대책을 책임지고 마련하게 하는 등 책임성을 강조한 것도 개선센터의 특징이다.
개선센터에는 서울시 직원외에 경찰에서도 직원들이 파견돼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와 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개선센터는 2월1일 개통되는 내부순환로 등의 교통관리 체계와 교통상습정체구역 해소, 신신호시스템의 기술개선및 확대시행 등에 특히 주안점을 두게된다.
또 장차 LG교통정보시스템 등 교통정보 안내 업체와 연계, 정체 구간과 이에따른 대체 도로를 시민에게 소개함으로써 원하는 곳을 최단 시간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교통개선센터의 정식 명칭을 13∼22일 공모키로 했다. 우편 접수는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38 서울시 교통기획과, 팩스는 (02)3707_9729, 인터넷 E-메일 transp@www.metro.seoul.kr 또는 traffic@traffic.metro.seoul.kr이다. 문의 (02)3707_9729 박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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