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혐의 김건모.신승훈씨] 검찰 불기소처분
1999/01/11(월) 20:25
서울지검 특수3부(명동성·明東星부장검사)는 11일 가수 김건모(金建模), 신승훈(申昇勳)씨의 탈세혐의에 대해 무혐의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등이 수억원씩의 세금을 포탈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들을 관리해 온 라인음향 대표 사맹석(史孟錫·52·구속)씨와 부모들이 본인들 몰래 세무사들과 짜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김씨 등은 수입금 일부를 신고하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각 2억6,000여만원과 3억여원의 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국세청에 의해 고발됐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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