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개혁안 일부 수정될듯
1999/01/11(월) 17:25
서울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연구중심 대학원육성 사업계획중 학부정원 감축과 대학원 정원증원등 일부 내용이 수정될 전망이다.
이해찬(李海瓚)교육부장관은 13일 이기준(李基俊)서울대총장을 만나 서울대 개혁안중 학부정원을 2006학년도까지 5,000명 감축키로 한 계획을 앞당기고 대학원정원을 9,000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리려는 계획은 유보해주도록 요청키로 했다.
이장관은 또 지난해 확정을 짓지 못했던 서울대 대학원의 타대학 출신 문호개방 비율을 50%이상으로 하는 한편, 대학원 모형과 중점 육성분야등 사업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교육부에 제출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서울대측도 『조만간 학내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구조조정안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부터 7년간 서울대 대학원인프라 구축사업과 첨단공학 분야 중점지원등에 1조4,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충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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