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뉴욕.미네소타 결승행
1999/01/11(월) 13:53
뉴욕 제츠가 포스트시즌에서 12년만에 첫승을 올리며 미프로풋볼(NFL) 98~99플레이오프 아메리칸콘퍼런스(AFC) 결승에 올랐다.
미네소타 바이킹스도 내셔널콘퍼런스(NFC) 결승에 진출, 애틀랜타 팰컨스와 슈퍼볼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뉴욕은 11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벌어진 AFC 준결승서 쿼터백 비니 테스티버디의 효과적인 패싱과 키숀 존슨, 커티스 마틴이 두개씩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잭슨빌 재규어스를 34-24로 제압했다.
뉴욕이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하기는 86~87시즌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며 뉴욕은 덴버로 원정, 지난 해 슈퍼볼 우승팀인 브롱코스와 AFC 정상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뉴욕은 초반부터 잭슨빌을 밀어붙여 2쿼터 중반까지 17-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은뒤 3쿼터 들어 연속 10점을 내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곧 수비진이 안정을 되찾고 상대의 무리한 공격을 적절하게 차단, 승리를 낚았다.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승률(15승1패)을 기록했던 미네소타는 4쿼터 중반 이후 주전 쿼터백 랜덜 커닝햄을 빼고 후보선수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41-21로 대승했다.
커닝햄은 터치다운 패스 3개를 포함해 총 236야드 전진패스를 성공시킨 뒤 승리를 확신한 4쿼터 중반 후보 쿼터백 데이비드 파머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로 물러났다. [뉴욕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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