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승진파괴' 2단계 월반제 도입
1999/01/11(월) 17:46
○… 기업체 승진에 월반제도가 생겼다. 삼성물산은 11일 차상급을 거치지않고 바로 승진할 수 있는 「2단계 발탁승진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승진연한에 관계없이 대리는 차장으로, 과장은 부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된 것.
○… 삼성물산이 「승진파괴」제도를 도입한 것은 이익을 많이 내는 직원에게 최대한의 특혜를 주겠다는 수익위주 경영의 일환. 이에따라 사원에서 과장 승진까지 최소 8년 걸렸지만 앞으로 고과점수 높은 직원은 3~4년안에 초고속 승진할 수 있게됐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연봉제 적용범위를 대리급으로 확대, 직급당 연봉차이를 현재 20%수준에서 40~50%로 늘리기로 했다. 부장급 연봉이 최대 2,000만원까지 차이나도록 한것.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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