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상무 해체않기로
1999/01/10(일) 17:11
국방부는 10일 병역의무 형평성 논란을 빚어온 상무의 해체방침을 철회, 체육선수들의 선수생명 유지 등 국민 여론을 감안해 존속시키는 대신 운영인력과 입영대상자를 축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300여명에 달하는 체육부대 관리인력을 대폭 줄이고 현재 관리중인 31개 종목을 줄여 육상 등 16~20개 핵심 전략종목 중심으로 한정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축구 농구 등 프로종목은 선수들이 제대후 소속팀에 합류, 운동을 계속할 수 있기 때문에 상무 입영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그러나 국가대표급 선수에 한해 문화관광부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만 30세 이전까지 입영을 연기해주고 입대후에는 세계군인체육대회(CISM)에 출전할 기회를 줄 방침이다. /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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