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복복선] 이달말 개통
1999/01/06(수) 16:43
경인복복선전철 1단계사업인 구로_부평(14.9㎞)이 이달말 개통된다. 또 직행으로 운행될 이 구간의 중간 정차역이 최종 결정됐다.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은 91년부터 공사에 들어간 구로_인천(27㎞) 경인복복선 전철건설사업의 1단계로 구로_부평이 지난해말 이미 완공돼 이달말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시험운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또 구일, 소사, 부개역 등 3개 전철역이 신설되나 복복선 직행열차는 인구밀집도가 높은 부평, 송내, 부천, 역곡, 구로역에만 정차한다.
이에 따라 복복선 직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41분이 걸리던 부평_서울역이 32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시에는 직통열차와 모든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 모두 4분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경인복복선 1단계구간 개통으로 선로용량이 하루 편도 288회에서 576회로 두배로 확충돼 수도권 전철혼잡도가 현재 359%에서 211%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한편 나머지 인천_부평 12.1㎞는 2001년 개통될 예정이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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