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대학앞 책 사기판매 조심
1999/01/06(수) 17:02
얼마전 대학교에 합격증을 받으러 갔다가 학교앞에서 토플대비용이라는 영어교재 PR을 듣게 되었다. 우선 교재를 살펴본 후 대금을 보내면 된다는 말에 반송 가능 여부를 수차례 확인하고 집에 들고 왔다.
그러나 설명과 달리 교재의 내용이 충실하지 못해 반송하기 위해 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5일내에 반송하는 이유를 써서 등기로 보낸 후 회사측의 연락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오히려 계약서를 써놓고 왜 계약을 파기하느냐고 화를 냈다. 알고보니 학생들에게 대금보낼 곳을 알기 위해서라면서 작성하게 한 종이가 계약서로 둔갑한 것이었다.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주의하기 바란다. /김소연·서울 광진구 구의3동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
KOREALINK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