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주식배당] 사상최대 1천억원 육박
1999/01/06(수) 19:30
포항제철의 올 주총 배당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일 포철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1조850억원 규모로 97 회계연도 결산(98년 3월)때 1주당 액면가(5,000원)의 20%인 1,000원을 주당 배당금으로 지불했던 전례에 비추어 보면 올 주총에서의 배당금은 96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전체 주식의 38%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외국인 주주들이 지난해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낸 포철에 대해 최근 배당금 증액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총에서의 최종 배당 결과가 관심이다.
97 회계연도에서는 7,290억원의 순이익중 1주당 1,000원씩 계산해 당시 전체 9,390만1,810주에 대해 모두 923억4,000만원이 배당금으로 나갔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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