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검사장을 지낸 원로법조인의 입지전적 인생역정을 소개. 저자 이영기(70)변호사는 고교 졸업후 경찰관이 됐지만 부당한 이유로 승진을 하지 못하자 고등고시(사법고시)에 도전했다. 시간이 많은 유치장 근무를 자청해 와신상담한 그는 제8회 고등고시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석합격,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책은 이처럼 드라마틱한 생을 살아 온 그의 모습을 잘 소개하고 있다. 「검이 짧으면 일보 전진하고, 환경이 불우하면 노력을 倍加하라」. 책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들 중 하나이다. 우리문학사. 8,000원. 김철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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