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 코트로 유명한 영국명품 「버버리」가 세일에 들어간다. 버버리는 일부 품목에 대해 세일을 하거나 재고행사를 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대규모 세일행사를 여는 것은 국내에 진출한지 11년만에 처음이다.「버버리」의 세일은 이달 8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중 겨울 신상품을 포함한 기존상품을 20~30% 할인한다. 코트류는 30%, 피혁·잡화류는 20% 할인, 코트의 경우 110만원선, 재킷은 60만~70만원선, 셔츠는 10만~15만원선에 판매된다. 버버리는 그러나 물량이 부족한 인기상품과 최신 수입품에 대해서는 이번 세일에서도 제외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들의 겨울 정기세일 기간과 맞물려 있어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다른 수입명품 브랜드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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